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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첫 광고료=강남 아파트 값, 뇌종양 3개월 시한부 판정"[특종세상][별별TV]

  • 김노을 기자
  • 2025-06-12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말기 판정을 받아 생사를 오가던 과거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이의정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이의정은 "CF 촬영으로 첫 돈을 받은 게 강남 아파트를 살 정도였다. 사람들이 몰려와서 차를 흔들어 대고 그랬다 머리 뜯기기도 하고 그런 적도 있었다"고 전성기를 떠올렸다.

이후 이의정과 9세 연하 남자친구는 함께 헬스장으로 향했다. 이의정은 현재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이의정은 "고관절 수술한 지 10년이 넘어서 (고관절이) 다 닳았다"며 "운동을 통해 주변 근육을 키워서 수명을 좀 길게 해야 한다. 두 번째 수술이 잘못되면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매일 챙겨 먹는다는 알약 18알을 손에 덜며 "먹어야 한다. 살기 위해서 먹는 거니까. 우리가 살기 위해서 밥 먹듯이 나는 살기 위해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시한부 판정 3개월을 받았다.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달력에 엑스(X)표를 쳤다. 그로 인해 왼쪽이 다 마비가 왔고, 5년 후 다른 쪽으로 괴사가 왔다. 그게 고관절 괴사"라고 전했다.

이의정은 "매일 먹어야 하는 약만 18알이다. 살기 위해서 매일 먹는다"면서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비기질성 수면 장애가 생겼다. 뇌가 잠을 안 자는 거다. 뇌가 잠을 안 자니까 과부하가 오고 그러면 또 똑같은 병이 올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은 이의정은 15년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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