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로 뭉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 이병헌은 위기 상황 속 단호한 결단력과 행동력으로 황궁아파트를 이끄는 임시주민대표 영탁 역을 맡았다. 배우 박서준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영탁의 눈에 띄어 발탁된 후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민성으로, 박보영은 민성의 아내 명화 역할로 호흡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한국 영화수입배급사들이 왓챠와 웨이브 등 국내 OTT(Over The Top : 인터넷으로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콘텐츠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5일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이하 수배협, 회장 정상진)는 콘텐츠 서비스 중단 소식을 알렸다. 현재 왓챠, 웨이브 등 국내 OTT 업체에서는 월 일정 금액을 내고 영화, TV드라마, 예능 등 모든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수배협은 콘텐츠 저작권자에게 지급되는 저작권료의 배분 방식을 문제 삼았다. 시청한 수 만큼의 일정 단가 금액을 정산하는 것이 아닌 영화, TV드라마, 예능 등 전체 모든 영상 콘텐츠의 시청수에서 비율을 따져 정산하는 결제 시스템이 영화에 불리하다는 것. 수배협은 월정액 1만원으로 무제한의 영상 콘텐츠 관람은 콘텐츠 저작권자에게는 저작권료 수입이 30분의 1로 줄어들어 도산하는 결과를 낳게 될 수도 있으며, 이는 결국 다양한 콘텐츠 생산과 소비를 불가능하게 하여 결국 관련 산업 전체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저작권료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때까지 월정액 서비스를 하고 있는 왓차 웨이브 티빙에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서 왓챠는 공식입장을 내고 수배협은 콘텐츠 이용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구독형 OTT 서비스 자체를 문제삼고 있다. 우리나라는 극장과 건별 결제 서비스(TVOD), 구독형 서비스(SVOD)들이 저마다의 역할을 하며 영화 콘텐츠 시장을 구성하고 있다. 홀드백에 따라 극장 상영을 끝낸 영화들은 IPTV를 거쳐 TVOD에서 상영되고, 마지막에 SVOD에서 서비스 된다. 왓챠는 SVOD 서비스로서 다양한 구작들이 더 많은 관객에게 소비되고 이를 통해 저작권자에게 새로운 수익을 발생시키도록 노력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만을 위한 개별 과금 시스템을 마련하라'는 수배협의 주장은 왓챠에게 구독형 OTT 모델 자체를 버리고, IPTV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코로나19 이후 개봉 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첫날 34만 4916명이 봤다. 이는 개봉 첫 날 35만 2926명을 모은 수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이튿날 28만 5504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 63만 5558명으로 이틀만에 60만을 돌파했고 사흘째인 7일에는 32만여 명이 관람하며 사흘만에 1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