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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 인기 라디오 화상 출연 "첫 정규, 깜짝 놀랄 것"

  • 이정호 기자
  • 2020-09-11


그룹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가 미국의 인기 DJ 잭 생(Zach Sang)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화상 출연, 신곡 'Ice Cream'과 첫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1일 '잭 생 쇼'(106.1 KOQL-FM)'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미국 청취자들과 만난 블랙핑크 멤버들은 약 18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 내내 밝고 쾌활한 면모는 물론 셀레나 고메즈와 귀여운 케미를 자랑했다.

먼저 'Ice Cream' 협업과 관련한 질문에 블랙핑크는 우리 모두 셀레나 고메즈의 팬이라며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팬분들께서도 노래를 좋아해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특히 블랙핑크는 10월 2일 발표되는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에 Tommy Brown과 함께한 곡이 2곡이라고 귀띔해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로제는 이번 신곡 'Ice Cream'이 깜짝 선물같았던 것처럼 첫 정규앨범 역시 서프라이즈로 꽉 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잭 생 쇼'는 그간 게스트로 아리아나 그란데, 카디 비, 마일리 사이러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블랙핑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출연했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는 '잭 생 쇼' 외 'Sirius XM Hits 1', 'RADIO.COM', 'Cox Media Group', 'Alpha Media', 'Music Choice', 'Radio Disney', 'ON AIR WITH RYAN SEACREST and iHeartRadio' 등 다양한 미국 라디오 방송을 이어가며 글로벌 음악팬들과 소통 중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을 발매한다. 이 앨범은 지난달 28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지 6일 만에 선주문량 80만 장을 넘어서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이정호 기자 | direct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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