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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를 '인질' 취급"..오은영, 역대급 '맹비난' 터졌다 [금쪽같은 내새끼][★밤TView]

  • 김정주 기자
  • 2025-06-07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를 두고 다투는 모녀에게 "이 집은 엉망진창"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할머니를 '엄마'라 부르며 성장을 멈춘 초3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둔 엄마와 외할머니가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은 2학년 때까지 모범생이었던 금쪽이가 3학년이 되면서부터 등교를 거부하고 성적이 떨어지는 등 급격히 달라졌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싱글맘인 엄마는 직장 문제로 아이와 떨어져 살고 있었고 금쪽이의 주양육자는 할머니였다.

관찰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할머니에게 영유아처럼 행동하는 이상행동을 보였다. 할머니는 금쪽이의 응석을 받아주며 모든 것을 대신 해줬다. 금쪽이의 세수부터 양치, 식사까지 먹여주는가 하면 심지어 소변 수발까지 들어줬다. 특히 금쪽이는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고 엄마를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오랜만에 다 같이 외식에 나선 날, 식사 도중 엄마가 할머니에게 비꼬는 말을 하자 할머니 역시 엄마에게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표출했다. 금쪽이를 앞에 두고 서로를 비난하며 언성을 높이자 이를 듣던 금쪽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모녀는 스튜디오에서도 비난과 고성을 멈추지 않았다. 할머니는 "금쪽이에게 필요한 걸 사달라고 하면 '나 월급 안 나왔어'라고 하면서 네일아트를 열 손가락에 다 한다"라며 치장하는 딸을 비난했다. 이에 엄마는 "그래서 내가 안 사준 적 있느냐"라며 "금쪽이가 멀쩡했으면 고맙다고 했겠지"라고 탓했다.

이를 보던 오 박사는 "이 집은 엉망진창인 것 같다"며 "모녀 사이가 이러면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게 아이에게 고스란히 영향이 간다. 할머니와 엄마가 매우 일관되지 않은 양육을 하고 있다"라며 "아이는 기준이나 우선순위에 있어서 삶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오박사는 금쪽이의 문제 행동의 근원으로 모녀 갈등을 지적하며 "두 사람이 아이를 인질 삼아 밀고 당기는 느낌이다"라고 지적했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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