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결혼 생활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큰 형님들' | 광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의 주연 소지섭과 조한철이 출연해 MC 조나단, 유병재와 함께 영화 동아리 콘셉트로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소지섭은 과거 래퍼로 활동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얼마 전에 사무실 친구인 택연이가 노래를 만들었다. 그래서 (옥)택연이랑 나랑 (차)학연이랑 '소옥차'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유병재가 "난 항상 지섭이가 랩이랑 언제 어떻게 사랑에 빠졌을지 궁금했다"고 묻자, 소지섭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랩을 시작한 건 물론 좋아서 한 것. 그런데 내가 음치다. 팬들 만나는 경우에 내 노래를 하고 싶어서 그때부터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잘 못하지만 팬들 앞에서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서 만들었다. 팬들을 만나는 일이 있어야 새로운 곡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결혼 관련 질문에 소지섭은 유부남 만족도 1000%라며 "난 추천이다. 혼자보다 둘이 좋다"라고 아내 조은정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한편, 소지섭은 2020년 17세 연하의 리포터 출신 조은정과 결혼했으며, 오는 6월 6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