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10월 생일 아이돌 팬투표'에서 7억표 가까운 팬 지지를 받으며 우승했다.

지민은 팬플러스에서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실시한 이번 투표에서 6억 9339만4727표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엑스원 출신 김우석이 6억4412만7090표로 2위를 차지했다.

지민이 획득한 총 투표수 6억 933만94727표는 남녀 통틀어 팬플러스 앱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투표수다. 지민은 '8월 생일 아이돌 팬 투표'에서 6억2722만2884표를 얻은 뉴이스트 황민현의 기록을 깨고 명예의 전당 1위에 오른 바 있다.



역대급 투표수로 1위를 차지한 지민은 일주일간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와 1개월간 서울 지하철역 전광판 광고 혜택을 누리게 됐다. 또 순위와 상관없이 300만표 이상을 획득해 일주일간 서울 지하철역 CM보드 광고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민의 우승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은 SNS를 통해 기쁨을 나눴고 한 팬은 이것은 우리가 너의 생일에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야. 우리 노력의 결실이야. 우리가 너를 위해 해냈어!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지민의 팬들은 생일이 포함된 10월을 지민(Jimin)과 10월(October)의 합성어인 '짐토버(JIMTOBER)'라 부르며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매년 지민의 생일을 축하해왔다.

지민을 사랑하는 팬들은 역대급 투표로 지민에게 잊지못할 선물을 마련함으로써 행복한 '짐토버'의 서막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