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신과 닮은 여동생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정선아 보고 있니? 잘해라, 엄자매들 사업도전기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동생을 만나 식당을 방문했다. 엄정화 동생은 청순한 매력을 지녔지만 언니와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어렸을 때 (동생과) 사이가 좋았냐"는 질문에 "싸웠지. 얘는 성격이 너무 예민하고 아주 못됐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내가 둘째다. 얘가 셋째고 우리 언니가 있는데 셋째는 예민하고 툭하면 체하고 울고 이랬다. 나는 맨날 있는 둥 없는 둥 그런 애였다"고 설명했다.

엄정화 동생은 언니를 향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그는 "20대 때는 언니가 다 해줬다. 해외여행도 언니 덕분에 다닐 수 있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엄정화는 "한동안 스케줄을 같이 다녔다. 아이디어도 내고 했는데 가족은 무엇보다 서로를 위하지 않나. 나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동생과 언니를 위해서 같이, 그 마음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엄정화는 4남매 중 하나로, 막내 남동생은 배우 엄태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