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다채로운 무대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았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가 지난 9일과 11일 참여한 '케이콘 재팬 2025'(KCON JAPAN 2025)이 28일 Mnet을 통해 방송됐다. 크래비티는 파워풀한 라이브는 물론,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퍼포비티'와 '보컬비티' 수식어를 모두 지닌 '올라운더 아티스트'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크래비티는 'M COUNTDOWN(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를 통해 그룹 NCT 127의 'Fact Check (불가사의; 不可思議)'를 재구성해 선보였다. 테크웨어 스타일링으로 더욱 콘셉추얼한 퍼포먼스를 펼친 이들은 파워풀한 안무로 쾌감을 선사, 또 한 번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태영이 먼저 등장해 강렬한 독무를 선보였다. 절묘한 강약 조절로 무대의 몰입감을 높였고, 바로 앨런과 원진, 성민이 배턴을 받아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를 이어 다른 멤버들이 마치 하나가 된 듯한 칼군무를 완성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막을 열었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무대가 이어져 더욱 드라마틱한 연출을 보여줬다.

방송과 더불어, 현장에서도 크래비티의 열정과 이들을 향한 열기가 뜨거웠다. 크래비티는 'MEET&GREET(밋앤그릿) 스테이지'를 통해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황 토크는 물론, 미니 컬링 게임과 '딜리버리 댄스' 게임 등의 코너를 진행한 가운데, 다양한 댄스 챌린지와 크래비티만의 에너제틱한 기운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직접 뽑기를 통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다채로운 무대 역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크래비티는 '아티스트(ARTIST) 스테이지'를 통해 지난해 우승을 거머쥔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선보인 '히스토리아(HISTORIA)' 반주에 맞춰 등장, '나우 오어 네버'에 이어 파티 락(PARTY ROCK)'으로 청량한 에너지를 전했다.
또한 펑키하고 신나는 '플라이(FLY)'와 크래비티만의 감성이 녹여진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일본어 버전은 물론 일본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젤리 빈(Jelly Bean)'으로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점퍼(JUMPER)'와 '스코치(SCORCH)'를 편곡한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 크래비티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소속사를 통해 크래비티의 리더 세림은 "케이콘이라는 큰 무대에 올라 더 많은 분들 앞에서 저희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고, 환호 소리에 더 신나게 몰입해서 무대를 했더니 저희도 엄청난 에너지를 얻고 온 기분이다. 현장에서, 그리고 방송으로 함께 응원해 준 우리 러비티(공식 팬클럽명)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무대와 활동으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크래비티는 2020년 데뷔 이후로 꾸준히 독창적인 콘셉트와 안무를 선보이며 그룹의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존재감을 굳혔고,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글로벌 팬콘 투어 '비욘드 유어 메모리즈'(CRAVITY FAN-CON 'BEYOND YOUR MEMORIES')를 성료했다.
크래비티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 라디오, MC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자체 콘텐츠와 커버 영상을 통해 각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음악 방송과 라디오 MC로 나서 수준급의 진행 실력과 타고난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어 연일 기대가 모인다.
크래비티는 올해 5주년을 맞이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함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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