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배우 손석구와 김다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구는 촬영지인 도곡동에 대해 "이 근처에서 10년을 살았다. 양재천을 쭉 따라가면 우리 집이었다"고 추억을 밝혔다.
그는 "제 별명이 '양재천 너구리'였다"며 "새벽마다 양재천에 나와서 조깅을 했다"고 양재천 주민 면모를 드러냈다.

사연자와 그의 동료들을 마주한 손석구는 "저는 회사원들에게 정말 궁금한 게 있었다"면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면 너무 졸린데 어떻게 이겨내냐"고 물었다.
이에 사연자가 "그건 카페인의 힘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하자 손석구는 "저는 촬영하다가, 연기하다가 잤다. 너무 졸렸다. 찍다가 잠들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 밥차가 너무 맛있었다"고 잠든 이유를 밝히자 사연자는 "밥차가 어떤지 궁금하다"고 궁금증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유연석은 사연자에게 "점심 식사 후 양재천 산책도 좀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손석구가 '양재천 너구리'다"고 알렸다.
손석구는 사연자가 자신의 별명 의미를 궁금해하자 "양재천에 너구리가 많다. 새벽에 자주 출몰한다. 저도 새벽에 나와서 걷기 때문"이라고 진지하게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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