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가 서의준(공명 분)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금주는 아침부터 술에 잔뜩 취해 서의준의 집을 찾아갔다. 한금주는 "야 이 자식아. 10년 전에 고백했었어야지. 너만 어리고 너만 뭘 몰랐냐"라고 주정을 부렸다. 이어 "나도 그랬다. 그때 나도 너 좋아했다고. 뒤늦게 깨닫긴 했지만"이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서의준은 한금주의 양손을 붙잡으며 "정말이야? 그걸 왜 이제 말해?"라고 다그쳤고, 한금주는 "너랑 이런 실랑이 안 한다. 뭐가 중요해. 다 지난 감정인데"라고 쏘아붙였다.

한금주는 곧바로 서의준의 진료실을 찾아갔고 금단증상이라는 진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서의준은 "개인차는 있을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환각이나 환청을 겪기도 한다"라고 경고했다. 서의준은 "그런 건 끊기 전에 말했어야지"라고 나무라는 금주에게 "그랬으면 술 끊을 생각을 안 했겠지"라고 받아쳤다.
한금주는 "이건 서느님이 아니라 서악마다. 난 무슨 이상한 꿈까지 꾸면서 고생하는데"라고 중얼거렸다. 서의준은 꿈 이야기에 얼굴을 붉힌 한금주에게 "열이 오르는 것 같다"라고 다가가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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