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황윤상·변다희) 측에 따르면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이경실을 비롯해 배우 최여진, 이호선 교수, 방송인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이경실은 "아들이 애를 가졌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 앞이 캄캄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내가 겪었던 수많은 일들보다 더 감당이 되지 않았다"며 23세의 어린 나이에 혼전 임신으로 아이를 가지게 된 아들 손보승을 걱정했던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며느리의 육아 모습을 지켜보며 조금씩 신뢰가 생겼고, 아들과 절연한 지 1년여 만에 집으로 불러 며느리와 손자를 처음 만났다고. 이후 며느리를 만나자마자 해줬다는 이경실의 말에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요즘은 손주 영상 보는 낙으로 살고 있다는 이경실은 손주가 주방 놀이를 하며 이경실이 요리할 때처럼 흥얼거리는 모습을 따라 했다는 일화를 공개해 출연진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그는 "그 영상을 계속 돌려보며 웃었다"며 '젊머니'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실은 절친한 후배인 조혜련과의 '주먹다짐(?) 썰'도 공개했다. 그는 "정말 링 위에서 실제로 붙은 적이 있다"며 현장에서 당시 상황을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17년 전 복싱 이후 아직도 몸에 후유증이 남아있다는 이야기로 웃음을 더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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