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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박진영, 신구와 2인 1역 "대사 직접 녹음해 주셔"

  • CGV 용산=김나연 기자
  • 2025-05-26
영화 '하이파이브'의 박진영이 신구와 2인 1역을 완성한 과정을 밝혔다.

26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췌장을 이식받고 젊음을 얻게 된 새신교 교주 '영춘' 역에는 60여 년간 영화, 드라마, 연극을 종횡무진 누벼온 국민배우 신구와 배우 박진영이 2인 1역을 맡았다.

극 중 노출신을 감행하는 박진영은 "대본에 짐승 같다는 표현이 있었던 거로 기억한다. 그저 멋있게 만들기보다는 이 캐릭터가 갑자기 괴력을 지니게 된 사나이라면 어떤 몸을 가질지 생각했다"며 "근육이 선명하게 보일 수 있게 다이어트했고, 음식을 많이 줄였다"고 밝혔다.

이어 "신구 선생님의 말투와 닮아있는 부분은 감사하게도 신구 선생님께서 제 대사를 직접 읽어주셨다. 그걸 녹음할 수 있게 허락해 주셨고, 그걸 듣고 연습하면서 중간중간 감독님과 만나서 체크했다. 어느 순간 감독님이 '말투와 목소리가 장착됐으니까 현장에서는 최대한 빼는 작업을 하자'라고 하셨다. 신구 선생님과 저의 중간 지점을 찾으려고 감독님과 상의하며 캐릭터를 찾아 나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파이브'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CGV 용산=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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