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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양주 안 마셔" 박명수 매니저, '사칭 노쇼 사기' 주의 당부

  • 김나연 기자
  • 2025-05-20
방송인 박명수 매니저가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박명수 매니저 한경호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수 형은 양주나 와인을 드시지 않습니다. 많이 먹어야 맥주 5병 정도"라며 "명수 형과 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명수 매니저를 사칭한 사람이 한 식당에 보낸 문자 내용이 담겨있다. 박명수 매니저를 사칭한 사람은 양주를 주문하며 '미리 준비해놔 주시면 회식 때 함께 결제하겠다'고 했다.

이는 연예기획사나 제작사 직원을 사칭해 식당을 예약한 뒤, 주류 등을 대리 결제해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의 사기로 보인다. 박명수 매니저는 "아무쪼록 피해 없으시니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예인, 연예기획사 직원 등을 사칭해 식당을 예약한 뒤 이른바 '노쇼 사기'를 저지르는 방식이 확산하며 연예계도 비상이 걸렸다. 최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남진 콘서트' 뒤풀이 예약을 받은 뒤 사기를 당했다는 자영업자의 진정 사건 6건이 접수됐다. 이에 남진의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식당예약 보이스피싱 범죄에 자사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이 이용당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 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등이 직원 사칭 '노쇼' 피해를 파악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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