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적발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배우 배성우가 'SNL 코리아' 시즌7 8화 호스트로 합류했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는 14일 배성우의 호스트 합류를 공식화했다.
제적잔운 "배성우는 영화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내부자들', '더 킹', '안시성' 등 스크린에서 맹활약하며 맡는 캐릭터마다 리얼하게 그려내는 연기력으로 현실 고증 연기의 달인으로 각광받았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험을 다지며 생생한 호흡 속 남다른 전달력과 세밀한 표현력에 특화된 연기자"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배성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코미디 쇼인 'SNL 코리아' 시즌7 무대에 호스트로 선다는 것 자체가 감격"이라며 "코미디 장인들인 크루분들과 최대한 배우는 자세로 혼신의 힘을 쏟으며 사력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남겼다.
배성우 출연분은 24일 공개된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후 배성우는 같은해 12월 주연 배우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했고, 배성우의 빈자리는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우성이 메꿨다.
배성우는 이듬해 2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7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 그는 음주운전으로 약 1년의 자숙 기간을 가진 뒤 그해 12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영화 '1947 보스톤'에도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복귀를 선언했다.

이후 배성우는 2024년 5월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관심의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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