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 주역 조보아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였다.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14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 극 중 조보아는 누구보다 간절히 동생의 행방을 찾아다닌 이복누이 재이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극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탄금' 비하인드 사진 속 조보아는 시간을 조선시대로 되돌린 듯 흰 저고리와 검푸른 치마를 곱게 차려입고 정결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동시에 애틋한 눈빛과 함께 은은한 미소를 띠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홍랑 역의 이재욱과 다정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이들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는 물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선 조보아는 완벽한 포스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면서도 잔뜩 날이 선 표정으로 재이에 몰입하며 '탄금'에서 펼칠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탄금'은 오는 1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