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옥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수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옥순은 "통영으로 촬영하러 갔던 날이 거의 일 년이 다 되어간다"며 과거 '나는 솔로'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저는 그즈음 저랑 아들이 깨진 그릇 조각 같다고 느꼈다. 밥도 국도 못 담아 제 역할 못 하고 붙여 쓴다 해도 복 달아난다는 말 듣는 그런 조각, 부족한 가정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요 며칠 저희가 나온 방송을 다시 한번 처음부터 봤다. 찡그리는 표정과 다가가지는 못하고 툴툴대는 제 태도를 보다 보니 제가 참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옥순은 "오빠랑 제가 혼인신고를 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알고 싶은 좋은 소식들이 많을 것 같다. 지금 남자 친구가, 아니 남편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다. 이 순간에 제가 더 옆에 있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말씀드리고 마음껏 오빠의 편이 되어주고 싶어서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를 본 경수는 "이제 제 겁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한 그 역시 인스타그램에 가족관계증명서를 공개했다.
한편 옥순과 경수는 앞서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서 만나 최종 커플이 됐다. '돌싱'인 옥순은 슬하에 아들 하나, 경수는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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