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찐형제 케미를 자랑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노 장르(No Genr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본인들이 생각해도 '보이넥스트도어는 진짜 친하구나'를 느꼈던 일화를 소개했다. 매일 같이 붙어있었음에도 쉬는 날까지 서로 영상통화를 할 정도라고.

태산은 "최근에 며칠 쉬는 날이 생겨서 각자 집에 간 날이 있었다. 원래 우리가 24시간 붙어있기 때문에 단톡방 활용을 잘 안 했다. 쉬는 날 각자 떨어지다 보니까 쉬기 바쁠 수 있는데 6명 모두, 심지어 원래 연락을 잘 안 보던 멤버 포함해서 단톡방이 불탈 정도로 다 얘기하는 걸 보고 '우리가 서로 진짜 친하구나', '서로서로 얘길 많이 하고 싶어 하구나'를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운학은 "쉬는 날에 영상통화를 하니까 동시에 다 받더라"며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고, 명재현은 "나 혼자 숙소에 있었는데 '멤버들은 뭐할까?'라는 생각으로 영상통화를 걸었다. 근데 5초 만에 다 받더라. 안 받을 줄 알고 서운해 할 작정으로 걸었는데 다 받아서 '고마워. 왜 받았어'라고 했다"라며 웃었다.
"멤버들의 어머니들끼리도 단톡방이 있어요. 가족끼리도 다 친하죠. 콘서트 때 부모님이 오시는데 끝나면 부모님과 다같이 밥도 먹곤 해요." (태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어머니들끼리 여행도 보내드리고 싶어요." (이한)

그렇다면 태산이 말 한 '원래 연락을 잘 안 보던 멤버'는 누구일까. 그는 이한이었다. "평소에 SNS로 연락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는 이한은 "어차피 24시간 붙어있다 보니까 굳이. 그럴 거면 앞에서 얘기하면 안 되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명재현은 "이한은 '우리가 항상 붙어있으니까'라는 말을 자주해서 실제로 이한한테는 문자나 전화로 연락하기 보다는 항상 내가 직접 가서 방문을 두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네 번째 미니앨범 '노 장르'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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