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새 신랑 김종민이 신지, 빽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코요태 행사 스케줄을 마친 후 멤버 신지와 빽가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가와 축사를 해준 두 사람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마음을 담은 것.

김종민은 "프러포즈 이후로 좀 늘었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이벤트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히융(김종민 예비신부 애칭)이가 아이디어를 줬다. 내조가 이런 거구나 싶다. 이렇게 조종하는구나를 느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27년 동안 함께 활동한 두 사람을 위해 정성껏 쓴 편지를 낭독하고 고기 파티를 열었다.

이에 이승철이 "신지와 빽가 둘만 가면 되지 않냐"고 묻자 김종민은 "저 없이 둘만 가는 행사는 안 하겠다고 하더라"고 답해 코요태의 의리를 짐작케 했다.
이후 신지와 빽가는 김종민의 신혼 생활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신지가 "생활 습관이 안 맞지는 않냐. 화장실에서 볼 일 볼 때 앉아서 보냐"고 묻자 "(아내가) 앉아서 하라고 하는데 앉지는 않고 앉은 척을 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11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예식장은 대관료, 식대, 꽃장식 등을 포함해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