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이용진과 독대에 난색을 표했다.

7일 코미디언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는 현아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용진은 "이분의 행보를 궁금해했다. 잘 지냈는지 궁금하다"고 운을 떼며 현아를 소개했다.

이용진은 현아를 향해 "기습적으로 선물을 사왔더라"고 말했고, 현아는 "제가 직접 만들어서 선물 하면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진은 현아에게 "이렇게 말을 잘했냐"고 묻기도. 이에 현아는 "저도 제가 어떤 캐릭터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면서 눈을 질끈 감았다.

이용진이 "편안할 것 아니냐. 이미 들어오기 전에 선물로 입막음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자 현아는 "살짝 어색하다. 그냥 하던대로 해라"고 이용진에게 맞섰다.

하지만 이용진은 지지 않고 "그럴 수가 없다. 이슈가 많다"고 현아의 허를 찔렀다.

결국 현아는 "제가 제일 불편한 콘텐츠를 선택한 것 같다. 굳이 말 안 해도 보시는 분들도 다 아실 테고"라며 말끝을 흐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용타로' 영상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이용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