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이 자신의 재혼 스토리 비하인드를 일부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서울 모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으며 결혼식은 별도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상민은 이후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며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 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며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올해 초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3개월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사실이 전해졌다. 이상민의 재혼 상대는 1983년생으로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겸 방송인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자신이 결혼을 하더라도 방송에서 하차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최진혁은 지난 4월 결혼한 가수 김종민과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를 언급하며 "결혼하면 하차하는 거 아니냐, 준호 형이랑 종민이 형은 언제 하차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를 들은 이상민은 "결혼해도 나오는 게 맞다"고 발언했다. 이를 들은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너도 무슨 소식이 있냐"며 의심 섞인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상민은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또한 이상민은 "결혼은 2년은 살아봐야 한다"며 방송 하차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네가 (전 아내와) 1년도 못 살았는데 그 말을 하면 안 되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상민이 김준호에게 "나 오늘 결혼한다. 혼인신고서도 가져왔다"라고 고백하자 김준호가 "진짜로 어떻게 된 건데?"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오늘 결혼하는 거다. (혼인신고) 증인 좀 서달라"고 부탁했다.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이라며 "일본 여행 같이 갔다가 오는 길에 공항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고 운을 띄워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직접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내는 "오빠"라며 다정한 목소리로 답했다.
또한 이상민은 속전속결로 혼인신고서를 접수하는 모습과 함께 결혼반지를 고르러 나서는 장면도 공개하고 "아내 스타일"이라며 다이아반지를 선택, "오늘 결혼한 날이라 프러포즈 해야 되는데. 혼인신고서랑 같이 반지랑 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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