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이해숙(김혜자 분)이 진짜 이영애(이정은 분)을 찾고 그간 이영애 행세를 해 온 솜이(한지민 분)를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애와 함께 천국으로 돌아온 이해숙은 솜이에게 "왜 속인 거냐"고 차갑게 물었고, 솜이는 "죄송하다. 저 진짜 속일 생각은 없었다. 이렇게 된 마당에 왜 거짓말을 하겠느냐"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해숙이 "근데 왜 영애라고 거짓말을 했느냐"고 되묻자 솜이는 "제가 영애 씨였으면 했다. 저는 이름도 잘 몰랐지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해숙은 "갈 데를 찾아봐야 한다"는 솜이의 풀죽은 모습에 "내가 지옥에 다녀오긴 했지만 기억도 없고, 갈 곳도 없는 사람을 내쫓을 만큼 팍팍한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평생 같이 살 만큼 보드라운 사람도 아니다"라고 감싸 안았다.
이에 이영애는 평소와 달리 살가운 모습에 "사장님 천국 오시더니 이빨 제대로 빠지셨네"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해숙은 "갈 곳 찾을 때까지 여기서 지내는데, 지금처럼 넋 놓고 있지 말고 열심히 기억을 찾으라"라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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