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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주방 막내에 분노 "정말 개판이면 화 안내" [사당귀]

  • 허지형 기자
  • 2025-05-04
셰프 정지선이 주방 막내로 인해 멘탈이 흔들린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4회에서는 정지선이 소방대원을 위한 특별한 100인분을 준비하는 가운데, 주방이 처음인 막내가 '수란대란'을 일으켜 정지선의 분노를 부른다.

이날 소방대원들을 위해 특별한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는 스타셰프 정지선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지선은 주방 1년차 이예진과 주방 초보 김승아, 박다솜까지 주방 막내즈 직원들과 함께 소방대원들을 위한 식사 100인분을 만든다.

이 가운데, 정지선이 "계란 3판을 버렸어요"라며 분노를 터트렸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시간만에 100인분을 만들어야 하는 특명이 떨어진 상황에서 주방 막내즈가 우왕좌왕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막내즈는 시작부터 소스를 엎지른 데 이어 "소스를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해 정지선의 멘탈을 뒤흔든다. 주방 데뷔 막내는 압력밥솥 여는 법을 몰라 SOS를 치고 정지선은 "압력밥솥을 못 연다고?"라며 손수 압력밥솥을 열어준 후 분노를 삭인다.

이에 전현무는 "정지선이 진짜 개판이면 화를 못 내는구나"라며 레이저 화염 눈빛을 장착해 가는 정지선의 분노 게이지에 걱정을 내비친다.

점입가경으로 주방 한 켠에서는 막내의 수란 대란이 발생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한 번에 다섯 알씩 끓는 물에 넣어 수란을 만든 것. 이에 박명수는 "제발 가서 수란 만드는 것 좀 봐줘"라고 더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상황이 수습되기를 부탁해 웃음을 안긴다.

이후 VCR을 통해 수란을 만드는 모습을 본 정지선은 "수란을 저렇게 만들었어요?"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급기야 김숙은 "옆집 콩나물 국밥집에서 수란 사. 그게 더 낫겠어"라며 진심으로 정지선을 걱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60개의 계란 중 수란으로 탄생한 것은 40개뿐. 과연 스타셰프 정지선이 이 난관을 헤치고 소방대원들의 100인분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주방 막내즈는 정지선의 레이저 화염 눈빛으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지 '사당귀' 본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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