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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샌프란시스코 벽화 재탄생.."예술가들의 뮤즈"

  • 문완식 기자
  • 2025-05-03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그라피티 벽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그라피티 아티스트 이종배 작가(예명 STAZ)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뷔의 그라피티 벽화 작업 영상을 공개했다.

벽화 속 뷔는 지난 2021년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의 '방탄마을 조선시대' 편에서 조선시대 무사로 변신한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모습이다.
뷔는 전 세계 각국의 벽화에 등장해 K팝을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예술가들의 뮤즈로 주목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K-컬처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대사로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이종배 작가는 지난해 10월 화롄(Hualien)에서 개최된 'Meeting of Styles' 그라피티 축제에 한국을 대표해 뷔의 그라피티 작업을 진행해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가가 뷔를 그린 벽화는 수원시 생태교통 10주년을 기념해 수원 행궁동 마을에 'BTS 뷔 벽화 퍼포먼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바 있다.
작가는 2021년부터 방탄소년단을 그라피티로 그리기 시작했으며, 그의 첫 작품인 뷔의 벽화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 뷔를 가장 좋아하며, 비주얼과 목소리가 너무 좋아 디자인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고 언급했다.

그라피티작가 위제트(WEZT.ONE)도 뷔의 그라피티 작업을 공개한 바 있다. 위제트는 2019년 아시아 그래피티 대회 우승자로 삼성노트북, 티볼리 자동차 광고 등에 참여했으며 방탄소년단과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콘텐츠인 'BTS 시네마' 포스터의 배경화면을 작업한 인연이 있다. 그는 버려진 폐공장의 벽에 5시간에 걸쳐 화려한 비주얼의 벽화가 완성시켰다.

니카라과에서는 예술가 그룹 Indixilot에 의해 니카라과의 도심 한가운데 4m 높이 초대형 벽화에 시그니처 포즈인 '뷔그니처'를 하고 있는 뷔의 얼굴이 팝 아트 느낌의 벽화로 탄생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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