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가 양세형, 정호철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나래,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호철은 "이번에 저 결혼했다고 (박나래가) 아내한테 고급 디퓨저를 선물해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신동엽이 "결혼식 안 가고 그렇게 선물해 주는 게 더 낫다"고 박나래를 칭찬하자 박나래는 정호철을 향해 "축의도 했다고 말을 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정호철은 "(박나래가) 축의도 두둑하게 해 주셨다"고 연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양세형에 대한 애정도 자랑했다. 그는 양세형에게 "네가 2년 동안 배에 기름이 한창 꼈을 때 강남에 살지 않았냐. 그때 네 걱정 많이 했다"고 짓궂은 농담을 건넸다.

이에 양세형이 "내가 오늘 이후로 너 방송 못하게 해주겠다"고 선전포고를 하자 박나래는 찰지게 욕을 뱉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단독 주택을 55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