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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우리 다같이 '괜찮다' 서로 위로했으면"..'Dear Class of 2020' 졸업생 응원

  • 문완식 기자
  • 2020-06-07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과 함께 유튜브가 개최하는 온라인 가상 졸업식 'Dear Class of 2020'에 참여,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방탄소년단은 7일(미국시간)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펼쳐진 'Dear Class of 2020'에서 졸업 축하와 함께 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이날 멤버 지민은 먼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며 사실은 걱정이 앞서는 것 같다. 어디 아프지는 않은지 많이 힘든 건 아닌지 모든 게 엉망이 되어버린 것 같은 이 시간을 잘 견디고 있는 건지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이 괜찮은지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괜찮지 않다면 온 마음을 다해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윤기 형이 섬 속에 갇힌 것 같다고 이야기했지만 절대 포기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 서울이라는 도시에 나를 이해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민은 우리 모두 각자 다른 환경에 살고 있고, 다른 상황에 처해있지만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우리 다같이 '괜찮다'고 서로 위로해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는 2020년에 졸업하는 전 세계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가상 졸업식을 기획했다. 유튜브가 졸업식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Dear Class of 2020'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 시민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 전 미국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등이 출연했다.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게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Dear Class of 2020'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 레이디 가가 등과 더불어 특별 연설자로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가수 앨리샤 키스(Alicia Keys), 가수 켈리 롤랜드(Kelly Rowland), 배우 케리 워싱턴(Kerry Washington), 가수 클로이 앤 할리(Chloe x Halle), 가수 젠데이아(Zendaya) 등도 함께 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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