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동료였던 우지윤의 탈퇴로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볼빨간사춘기는 13일 오후 4시 컴백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볼빨간사춘기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를 발매한다.

안지영은 앨범을 소개하며 늦은 봄이지만 사춘기집만의 감성적인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2번째 사춘기집까지 내게 됐다라며 솔직히 (지윤이가 팀을 떠나서) 공허하고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긴 했지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내 몫을 하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안지영은 이번 앨범도 이전 앨범의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라며 솔로가 돼서 뭔가 한다기 보다 볼빨간사춘기 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서 볼빨간사춘기라는 새로운 장르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다. '꽃 본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지난 '사춘기집Ⅰ'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사춘기집Ⅱ'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