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성훈이 파격적인 패션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85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장 따듯한 목소리, 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 편 2부가 그려졌다. 배기성, 안성훈, 황민호, 이세준, 김연지, 우디, 양지은, 알리 , 하이키 그리고 프레즐까지 총 10팀의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MC 김준현은 안성훈이 지난 출연 당시 춤에 도전하며 우승을 거머쥔 것을 언급했다. 이에 안성훈은 "원래는 몸치인데 노력해서 '불후의 명곡'에서 춤 실력이 발전했다"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어 그는 벨벳 슈트 안에 입은 망사 셔츠를 공개하며 " 오늘 살면서 최초로 망사 상의를 입었다"라고 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MC 이찬원이 "오픈 가능합니까?"라고 묻자 안성훈은 "몸이 비수기라서 여름쯤에..."라고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