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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덤더럼' 음원차트 올킬..10년차 걸그룹 위엄[종합]

  • 윤상근 기자
  • 2020-04-14


걸그룹 에이핑크가 1년 3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알리며 4년 9개월 만의 '음원차트 올킬'이라는 성과와 함께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9번째 미니앨범 'LOOK'으로 돌아왔다. 타이틀 곡 '덤더럼'은 공개 직후인 13일 오후 11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5개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 2015년 7월 발매된 정규 2집 'Pink MEMORY'(핑크 메모리) 타이틀 곡 'Remember'(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에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에이핑크는 1위 직후 공식 SNS를 통해 감동적인 순간! '덤더럼' 1위! 1위를 선물해 준 빵다(에이핑크 팬덤, PANDA)들 감사합니다! 빵다들이 만들어 준 꿈 같은 시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에이핑크는 2011년 데뷔한 이후 청순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발랄함에 섹시한 매력을 겸비한 6인조 걸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이핑크는 'LUV', 'Mr. Chu', 'NoNoNo' 등의 대표 히트곡은 물론 '1도 없어', '%%'(응응)을 통한 콘셉트 변화까지 연착륙에 성공하며 K팝을 대표하는 인기 걸그룹으로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에이핑크는 완전체 활동이 아닌 시기에도 드라마, 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의 멤버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만능돌'로 거듭나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이번 '덤더럼'으로 다시금 봄 시즌 신 나는 템포로 분위기를 업 시켰다.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으로 표현한 에이핑크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멜로디에 특유의 동양적인 감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에이핑크만의 매력으로 극대화했다.

에이핑크는 일문일답을 통해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공들였던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드리려고 욕심을 냈다라며 멤버들 각자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멤버들의 매력이 다 돋보이는 앨범이 될 것이다. '이게 에이핑크다'하고 상기시켜 드리고 싶고 한편으로는 '역시 에이핑크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밝혔다.

에이핑크는 이어 올해로 9주년, 10년 차를 맞이하게 된 소감에 대해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라며 콘셉트 변화에 대해 오래 전부터 고민해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도 성장하고 그 과정에 맞게 자연스럽게 음악도 같이 변화해 온 것 같다. 저희가 낼 수 있는 분위기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하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핑크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미니 9집 'LOOK' 쇼케이스에서 '덤더럼' 무대를 최초 공개, 하트수 4억개, 시청자수 34만명 돌파 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오는 17일 KBS 2TV '뮤직뱅크'서 첫 음악방송 무대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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