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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정우성, 한명회 된다..정성일→위하준과 '살생부' 촬영 돌입

김나연 기자
[공식] 정우성, 한명회 된다..정성일→위하준과 '살생부' 촬영 돌입
배우 정우성이 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2026.10.06 /사진=김휘선 hwijpg@

카카오웹툰 '살생부'가 하드보일드 유혈 액션 사극으로 재탄생하는 가운데,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살생부'는 피로 권력을 쟁취한 조선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정우성 분), 그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복수의 화신 '야귀'가 된 백이화, 그리고 한명회의 오른팔이자 조선 최고의 무사 장길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유혈 액션 사극이다.

역사적 사실에 과감한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독창적인 세계관,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캐릭터, 매회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인기 웹툰 '살생부'. 그 압도적인 세계관이 스크린으로 옮겨져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액션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정우성은 피의 숙청 끝에 절대권력을 손에 넣은 한명회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냉철한 지략과 압도적인 무예를 겸비한 한명회는 권력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비정한 인물. 정우성은 냉혹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한명회를 완성할 예정이다.

정성일은 한명회에게 깊은 원한을 품고 복수를 준비하는 반석으로 분한다. 비밀 조직 '화접몽'과 함께 한명회를 무너뜨리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한때 조선 최고의 무사로 이름을 떨쳤으며, 지금은 조선 최고의 무사인 백무한(최무성 분)을 길러낸 스승이자 대장장이 지학 역은 백윤식이 맡았다.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살아가지만, 예기치 못한 순간 이야기의 흐름을 뒤바꾸는 인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사진=영화사채움, 영화사테이크
사진=영화사채움, 영화사테이크

위하준은 왕좌를 향한 거침없는 야망을 품은 수양대군으로 출연해 서늘한 위압감을 선보인다.

최귀화는 한명회의 최측근이자 권력의 핵심 인물인 윤겸 역을 맡는다. 한명회를 위협하는 자들에게 한 치의 자비도 허락하지 않는 냉혹한 인물로 변신한다.

단종 복위를 위해 목숨을 건 사육신의 핵심 인물 박팽년은 박지환이 맡았다. 거대한 권력 앞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는 강직한 충신으로, 한명회에 맞서 치열한 대립을 펼친다.

최무성은 한명회의 죽마고우이자 조선 최고의 검객 백무한 역을 맡는다. 권력과 우정 사이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는 인물로, 한명회와의 깊은 인연을 통해 극의 서사에 깊이를 더한다.

고창석은 '북방의 대호'라 불리며 조선을 호령했던 명장 김종서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무게감을 선사한다.

조복래는 한명회의 명령을 수행하는 잔혹한 암살 조직의 수장 유혈목으로 변신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살육을 통해 극의 잔혹함을 극대화한다.

최다니엘은 반석, 박팽년(박지환 분)과 함께 한명회에 맞서는 성삼문 역을 맡는다. 목숨보다 신념을 앞세워 불의에 저항하는 인물로, 단종 복위를 위한 거대한 움직임의 중심에 선다.

현봉식은 한명회의 측근으로 권력의 중심에서 암약하는 노광 역을 맡아 극에 또 다른 갈등을 더한다. 이성욱은 박팽년, 성삼문(최다니엘 분)과 뜻을 함께하며 단종 복위를 도모하는 하위지로 분해 굽히지 않는 절개와 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한명회의 살생부에 감춰진 비밀을 추적하며 복수를 위해 스스로 '야귀'가 된 백이화와 한명회의 오른팔이자 조선 최강의 무사 장길도의 캐스팅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피로 얽힌 운명의 중심에서 강렬한 액션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이끌 두 인물을 과연 누가 연기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타협 없는 연출과 파격적인 액션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 온 김홍선 감독이 영화 '살생부'의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살생부'에서는 피로 얼룩진 권력의 민낯과 생존을 건 처절한 대결을 특유의 거침없는 액션과 강렬한 미장센으로 그려내며, 기존 사극의 틀을 깨는 새로운 액션 누아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할리우드와 글로벌 대작에서 활약해 온 해외 제작진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HBO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드래곤', 넷플릭스 시리즈 '위쳐', '원피스' 등에 참여한 촬영감독 라스 콕스(Lars Cox)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 세계적인 대작에 참여한 조명감독 키런 웨이트(Kieran Waites)가 합류한다.

'살생부'는 현재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7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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