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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보다 먼저 준비했는데.." 안효섭 VS 장률, 셰프로 맞붙는다 [파이널 테이블][종합]

구로=한해선 기자
"'흑백요리사'보다 먼저 준비했는데.." 안효섭 VS 장률, 셰프로 맞붙는다 [파이널 테이블][종합]
배우 장률, 정유진, 홍하연, 안효섭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파이널 테이블'이 '횩백요리사'의 예능적 요소를 섞은 신선한 드라마를 선보인다.

22일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 링크호텔 서울 링크홀에서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극본, 연출 김도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도훈 감독,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이 참석했다.

'파이널 테이블'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뽑는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대회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이 벌이는 화려한 음식과 기막힌 사연들의 향연을 담은 드라마.

극 중 안효섭은 폐업 직전 레스토랑 파밀리아를 살리려는 셰프 강한 역을, 홍화연은 파밀리아의 오너 최송이 역을 연기했다. 장률은 엄격하고 철저한 스타 셰프 차우진 역을, 정유진은 '더 테이블: K 셰프 2026'의 CP 선정원 역을 맡았다.

김도훈 감독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김도훈 감독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장률, 정유진, 김도훈 감독, 배우 홍화연, 안효섭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장률, 정유진, 김도훈 감독, 배우 홍화연, 안효섭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김도훈 감독은 '파이널 테이블' 연출 과정에 대해 "오래 전부터 요리사분들의 이야기를 다뤄보고 싶었다. 여러 사연이 담겨 있다. 차린 게 화려하고 많기보다는 소박하고 정성껏 차린 밥상을 시청자들이 잘 봐달라"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배우들이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해서 나중에 대역 요리사가 필요없어지더라"라고 웃었다.

김 감독은 "요리사를 주제로 한 드라마는 과거에 준비했는데 시기적으로 잘 안 됐다. 개인적으로 요리사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 요리사 드라마를 해볼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본을 쓸 생각은 없었고 시놉시스만 쓰려고 하면서 웹툰작가와 이야기를 하면서 작업했는데 이게 단시간에 공부해서 나올 얘기가 아니더라. 제작사에서 캐스팅을 정해야 하니 1회만 써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일주일 동안 썼는데 하나 더 써달라고 하더라. 그랬더니 또 제작사에서 캐스팅을 위해 4부까지 써달라고 했고, 이후엔 기왕 다 써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요리 주제를 좋아해서 국내, 해외 작품을 많이 봤다. 미션을 주는 방법, 요리의 결이 달라야겠다고 생각했다. 예능과 드라마 형식이 안에서 만나기 때문에 어떤 분은 헷갈릴 수 있다. 어떤 분에겐 거북할 수 있고 어떤 분에겐 신선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배우 안효섭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안효섭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장률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장률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홍화연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홍화연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유진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유진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안효섭은 '파이널 테이블'에서 자신이 분한 강한 역에 대해 "개인사가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있다. 잠깐 한국에 들렀을 때 아버지와 추억이 있는 파밀리아라는 레스토랑에 들르는데 요리경연에도 참가하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안효섭은 "전문직을 연기하면서 허점이 없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칼질, 웍질, 플레이팅 등을 열심히 열심했고 준비했다. '흑백요리사', '마스터 쉐프 코리아' 등 좋은 레퍼런스가 있었는데 그들의 침착함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우진은 굉장히 디테일하다. 강한은 요리에 의미, 진심을 담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홍화연은 최송이 역에 대해 "폐업 위기에 처한 저희 식당을 살리기 위해 경연에 나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이전에도 요리 관련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당시엔 셰프 역으로 출연했다. 이번엔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여서 매력적이었다. 송이의 선하고 성실하고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률은 '파이널 테이블'에서 요리하는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한 노력으로 "매일 수업을 들으면서 칼질, 웍질 연습을 했다. 셰프님들의 평생 노력을 도구로 다루는 게 어렵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양파썰기, 당근썰기, 당겨썰기, 밀어썰기 등을 연습했다. 재료손질은 자신있다"라고 웃었다.

배우 장률, 안효섭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장률, 안효섭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안효섭, 홍화연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안효섭, 홍화연이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2 /사진=김휘선 hwijpg@

안효섭과 장률의 케미스트리는 어땠을까. 장률은 "안효섭 배우는 현장에서 너무 부드러운 사람이라 저도 무장해제가 되고 웃음이 나더라. 반대로 연기하느라 정말 힘들었다"라며 웃었다. 안효섭은 "장률 선배님이 곧 극 중에서 멱살을 잡아야 하는데 현장에서 만나면 너무 자상하시고 활짝 웃어주셨다"라며 의외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드라마 경쟁이 치열한 토일극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다. 극본과 연출을 다 하면서 발가벗겨진 기분이다. 채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흑백요리사'를 이길 자신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기고 지는 것보다 어떤 요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흑백요리사'보다 제가 먼저 시작했는데 비교하는 말이 부담이 되더라. '흑백요리사'가 한국의 미식, 셰프 장르를 업그레이드해서 저희 드라마가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겠다. 우리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파이널 테이블'을 맛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김 감독은 "깊고 오래 끓인 육수다"라고 비유했다. 안효섭은 "잔치국수 같다. 제가 어릴 때 어머니가 국수와 육수를 따로 준비해 두셨고 제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 먹곤 했다. 우리 드라마는 따뜻한 어머니의 밥상 같다. 화려하진 않지만 어머니의 정성 같이 느껴진다. 저희 작품을 보시고 누군가가 생각나고 누군가와 한 끼를 먹고 싶단 생각이 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화연은 "간결하게 짠맛에 비유하고 싶다. 송이가 짠내가 난다"라고, 장률은 "카라멜 팝콘 맛. 볼거리가 많아서 보면서 팝콘을 먹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유진은 "비빔밥 같다. 각기 다른 향과 맛의 재료들이 모여서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널 테이블'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디즈니+,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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