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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역대급 녹화 취소'에 사과 방송..선물 FLEX [틈만나면][종합]

한해선 기자
유재석, '역대급 녹화 취소'에 사과 방송..선물 FLEX [틈만나면][종합]
사진=SBS

방송인 유재석이 감기 몸살로 녹화 취소를 했던 '틈만나면,'이 무사히 녹화 재개 후 방송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친구' 신승호, 채수빈이 광화문으로 향했다.

이날 네 사람은 녹화 취소 이후 다시 모인 만큼 더욱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유재석은 "오늘은 유재석의 사과 방송이다"라며 한층 관대한 모습으로 동생들을 맞이했다.

이 가운데 만난 첫 번째 틈주인은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들이었다. 특히 한국살이 N년차인 외국인 직장인들이 유창한 어휘와 입담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 번째 게임은 릴레이로 지우개를 튕겨 볼펜 박스를 쓰러뜨리는 '지우개 킬링샷!'이었다. 상품으로 화제의 국립중앙박물관 굿즈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온몸 던져보겠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신승호는 기세와 달리 소심한 플레이를 펼쳤고, 유연석은 "왜 이렇게 소심해?"라며 아우성쳐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채수빈은 3번째 도전 만에 상자를 단번에 명중시키며 에이스로 등극, 짜릿한 1단계 성공을 이끌었다. 이에 자극받은 신승호는 전완근까지 총동원하더니 성공 비법을 터득하며 승부사로 거듭났다. 마침내 네 사람은 유재석의 1타 2피에 이어 신승호의 결정타까지 터지며 2단계를 성공했지만, 추가 도전의 기회에도 끝내 3단계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SBS
사진=SBS

이 가운데 유재석은 "저는 늙크크가 추구미다"라며 뜻밖의 추구미를 밝혔다. 유재석은 "아저씨의 프리함이 좋다"라며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넉살을 뽐냈다. 그러자 채수빈은 "저도 제 친구들 사이에서 '연예인 아줌마'로 불린다"라며 추구미로 하나 돼 유재석을 흡족케 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이 사과 플렉스를 자처해 관심을 모았다. 소품샵을 발견한 신승호와 채수빈이 "선배님 사주세요"라며 들어선 것. 유재석은 "오늘은 다 사세요"라며 큰소리 친 것도 잠시, 신승호가 "저 액세서리 좀 사도 될까요?"라며 본격적으로 쇼핑을 하려고 하자 울컥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틈주인은 가야금 학원 원장님이었다. 외국인들에게 문화 체험 클래스를 운영 중인 틈주인은 "가끔 수강생이 없는 날에 밖을 보면 관광객분들이 많아서 슬프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BTS 덕분에 호황기를 맞은 유쾌한 학원 운영 비하인드로 재미를 더했다.

두 번째 틈게임은 소고로 탁구공을 튕겨 갓에 골인시키는 '소고 통통!'이었다. 네 사람은 단 1번째 도전 만에 1단계를 성공했지만, 2단계에서 10초 카운트다운이 추가돼 분위기가 반전됐다. 신승호는 제작진의 카운트다운에 화들짝 놀라며 "숫자 세지 말아주세요"라고 다시금 새가슴 모드가 돼 폭소를 유발했다. 다행히 맹훈련 끝에 2단계를 통과했지만, 신승호가 과몰입한 나머지 다리 통증을 호소하자 유재석은 "승호가 손이 많이 가"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틈주인마저 "지금이라도 스톱해도 되나요?"라며 조심스럽게 제안해 폭소를 안겼다. 네 사람은 무한 연습에 돌입하며 마지막 도전에서 탁구공을 갓 위에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아깝게 공이 튕겨 나가며 3단계 실패로 마무리됐다. 네 사람은 연신 사과하며 고개를 들지 못해 웃픔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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