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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성, 김현주 방부제 미모에 감탄 "과거 영상 지금과 똑같아"[인터뷰③]

삼청동=김나연 기자
배현성, 김현주 방부제 미모에 감탄 "과거 영상 지금과 똑같아"[인터뷰③]
배현성 / 사진=CJ ENM

배우 배현성이 영화 '실낙원'에서 모자 호흡을 맞춘 김현주를 향한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의 배우 배현성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극 중 배현성은 9년 만에 돌아온 낯선 아들 류선우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했다. 특히 김현주와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추며 복잡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이날 배현성은 김현주와의 호흡에 대해 "굉장히 따뜻하신 분이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이 굉장히 빠르게 시작돼 처음에는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다. 촬영하면서 조금씩 대화를 나누게 됐는데, 선배님이 연기할 때마다 저에게 많은 에너지를 주셨다"고 회상했다.

특히 배현성은 김현주의 감정 연기가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배님은 매번 한결같이 강한 에너지를 주셨다. 눈빛과 감정을 저에게 강하게 전달해 주셔서 연기할 때 큰 도움이 됐다"며 "특별히 조언을 해주신 건 아니지만, 함께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주와의 작업을 통해 배우로서 깨달은 점도 있었다. 배현성은 "작품이나 캐릭터를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배운 것 같다. 그런 마음이 함께 연기하는 상대 배우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김현주의 변함없는 미모에 감탄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할 때 우연히 알고리즘을 통해 선배님의 과거 영상을 보게 됐는데, 지금과 똑같으시더라"라며 웃었다.

한편 첫 스크린 주연작인 '실낙원'의 개봉을 하루 앞둔 배현성은 흥행 성적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매 작품마다 성적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많은 분들이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다"면서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수 있으니까 최대한 기대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많은 분들이 극장에 오셔서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실낙원'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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