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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모델 겸 패션 디자이너 사하라 레이가 세상을 떠났다. 올해 초 딸을 출산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전해진 비보다.
미국 연예매체 TMZ와 페이지식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사하라 레이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34세.
유족은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편안히 눈을 감았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하라 레이는 2016년 저스틴 비버와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2023년에는 가수 모드 선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건강 문제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2024년 4월 교통사고 이후 길랭-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것. 당시 레이는 틱톡을 통해 "허벅지 위쪽부터 발끝까지 마비됐다. 전혀 걸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이용하기도 했다.
투병 중에도 엄마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레이는 지난 1월 딸을 출산했다. 4월에는 저스틴 비버의 노래를 배경으로 딸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하며 "내 전부인 아기 스노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월 공개한 SNS 게시물에도 딸의 모습이 담겼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지인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모델 베키 허른은 SNS를 통해 "큰 마음을 가진 순수한 사람이었다. 너와 네 가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진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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