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가 '재벌X형사2'에서 유승호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22일 정은채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지난 1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극 중 정은채는 시즌 2의 새 얼굴 강력 1팀장 주혜라 역을 연기했다.
이날 정은채는 새롭게 팀에 합류하게 된 당시를 떠올리며 "시즌2에 새롭게 투입된 인물이어서 이미 구축된 시즌1 세계관에 잘 흡수될 수 있을지 저 스스로도 숙제를 안고 투입이 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정은채는 '숙제'를 안고 합류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의 장르 자체가 처음 좀 접해보는 장르였다. 그래서 호기심도 느꼈다"며 "캐릭터 자체에 매력을 느꼈다. 모든 작품이 사실 어떠한 숙제를 다 안고 들어가긴 하는데 새로운 과제가 있었던 거고, 작품도 매력적이었다. 연기적으로 시도해 볼 만한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작품 자체가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이기도 하고, 기대나 사랑에 같이 부응해 나가야 되고 어느 정도의 결과물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컸었다"며 "그런데 책임감이란 거 자체가 매번 그렇지만 안고 가야 하는 게 있다. 그걸 해소해 가면서 하는 카타르시스란 매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은채는 작품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안보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은채는 "(안) 보현 같은 경우는 시즌1에서 메인롤을 연기했고, 2년 뒤에 이번 시즌을 찍게 된 건데 현장에서 진이수 캐릭터로 잘 있어줘서 적응하기에 수월했다"고 전했다.이어 "실제 안보현과 진이수 캐릭터와 혼동이 될 정도였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움을 줬다"며 "워낙 유연하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 같이 연기할 때 리액션을 잘 받아줘서 애드리브 연기도 잘해서 재밌게 연기 잘 맞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사이코패스 예술가이자 최종 빌런 유성원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유승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은채는 "유승호 같은 경우도 우리 드라마 특별출연으로 나와줬는데, 감독님도 말했듯이 너무 특별해서 특별출연이었다"며 "저도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연기를 잘해줘서 같이 연기하면서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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