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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남기고 삭제..미운털 박힌 박위, 끝나지 않는 '공익 저격' 후폭풍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6-09-15
유튜버 박위를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박위의 흔적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15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서는 박위가 출연했던 강연 영상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반면 박위의 아내인 송지은의 세바시 영상은 여전히 공개돼 있다.

삭제된 영상은 지난 2019년 10월 1일 공개됐다. 당시 박위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에 출연해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척수를 다친 과정과 이후 재활 과정, 장애를 극복해 온 이야기를 전했다.

다만 박위의 강연 영상이 비공개 전환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불거진 KTX 낙상 사고 논란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 구독자수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현재 구독자 수는 약 94만명 수준이다. 한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던 채널이지만, 논란 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앞서 박위는 지난달 21일 KTX에서 하차하던 중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휠체어와 함께 넘어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박위는 당시 상황에 대해 "사회복무요원분이 의도를 가지고 하신 건 아니지만 경사로 위에 발을 올려놓은 것 자체로 화가 났다"고 밝혔다. 해당 사회복무요원은 사고 직후 박위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CCTV 영상 공개 이후 박위가 사고 당시 현장을 떠나지 않고 사고 장면을 재연하는 모습을 촬영한 점,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한 직원들의 사과 장면은 편집한 채 자신의 입장을 중심으로 영상을 구성했다는 점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결국 박위는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고, 이후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예정됐던 강연 등이 취소됐으며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자진 사임했다.

여기에 과거 콘텐츠까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박위가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과 함께했던 과거 영상이 재조명됐다. 박위는 2022년 11월 원샷한솔 채널에 공개된 '하반신 마비인데 진짜 가능해요? 부끄럽지만 물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한솔의 시각장애를 두고 장난을 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위가 김한솔에게 비눗방울을 건네며 "이건 소변줄이다. 비눗방울이 나오는 소변줄"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논란이 됐다. 또한 원샷한솔이 자신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새우껍질을 까서 건네는 모습을 보고 "너 진짜 보이는 거 아니냐"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이 캠핑을 떠난 콘텐츠에서도 박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솔직히 너 보이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사실이 재조명되며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재활을 거쳐 상체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그는 지난 2024년 10월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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