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범키가 가수 출신 DJ 강다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못간다'에는 "'기도했더니 이런 일이…' 범키♥강다혜 부부가 처음 함께 전하는 간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다혜는 범키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같은 기획사로 일하고 있었다. 저는 연주로 일했고, 남편은 거기서 앨범을 준비하는 가수였다"며 "(범키가) 저를 꼬셔서 연애를..."이라고 말했다.
범키는 "저희가 당시에 있던 기획사에 올블랙이라는 팀이 있다. 그때 (아내가) 세션 연주자로 왔었다. 공연에 오다가다 마주치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닷이 어느 날 (강) 다혜 누나랑 밥 먹으러 간다고 했다"며 "그때 처음 같이 밥을 먹게 됐다"고 설명했다.
범키는 "그때 밥을 먹었는데 (강다혜가) 누나니까 자기가 돈을 냈다. 저한테 빌미가 잡힌 거다. 한 번 얻어먹었으니까 내가 산다고 했다"며 "그때는 스마트폰도 없을 때여서 싸이월드 쪽지 보내서 전화번호 교환하고 그러면서 데이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첫 연애는 짧았다. 범키는 "처음에는 연애를 길게 안 했다. 7개월 만나고 헤어졌다. 6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한 거다. 아주 특이하다"고 말했다.
강다혜는 범키와 이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항상 저한테 굉장히 스윗하고 착한 남자친구였다. 근데 쎄한 게 있었다. 그 친구들 문제, 친구들의 분위기가 저랑 안 맞았다"며 "나쁘게 헤어진 건 없었고 안 맞았다 범키는 "기본적으로 저는 거칠고 욕도 하고 그랬다. 색깔로 표현하면 저는 더러운 색이고 여기(강다혜)는 투명한 색"이라며 "제가 그걸 7개월을 숨겼다. 완전 같은 색의 사람처럼 지내다가 7개월 정도 되니 못 하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또 '이 사람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100% 떠날 거야' 하는 확신이 있었다 뉴스, 기사에서 접할 만한 일들이 내 삶엔 있었다"며 "이 사람을 상처 주고 싶지 않은 마음과 어차피 이어질 수 없는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놔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별 후 6년 만에 재회했다. 강다혜는 "6년이 지나고 나서 대뜸 연락이 오랜만에 와서 결혼하자고 하더라"고 밝혔다.
범키는 "6년간 그냥 엄청 놀았다. 6년 중에 한 2년은 진짜 쓰레기처럼 놀았다. 그러고 나서 이 사람만 한 사람이 없다는 걸 알았다. 6년 동안 놀고, 30살이 돼서 새 회사에 계약하고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었다. 그 시기쯤 마음을 다잡았다"며 "내가 예전의 사람이 아니라 변해서 잘살 거니까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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