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에 중심에 서 있다. 19일 팔로워 2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홍민기와 교제 당시 겪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장문의 글을 재차 공개했다.
A씨는 홍민기가 평소 여성 비하적 발언을 했으며, 동종업계에서 활동하는 전 연인을 비롯해 함께 작업한 배우와 제작진, 연출자 등을 향해 막말과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서도 비하성 발언을 하거나 팬 이벤트 이후 불만을 표출하는 등 팬들을 대하는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려견을 둘러싼 의혹도 제기했다. A씨는 홍민기가 SNS를 통해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과 달리 실제로는 반려견에게 폭력을 가했으며, 법적 대응 문서를 받은 뒤 며칠간 반려견만 집에 남겨둔 채 자리를 비웠다고 주장했다.
교제 및 결별 과정에서의 피해 주장도 이어졌다. A씨는 지속적인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을 겪었으며, 이별 후 홍민기의 건강 악화가 자신의 탓이라는 죄책감에 사과하러 찾아갔다가 욕설과 기물 파손 등 위협적인 행동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별한 이후에는 원치 않는 신체 접촉과 성적 시도도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시간이 지난 뒤 자신이 겪은 일들이 폭력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주장하며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내용증명에는 길거리에서 소주병을 던졌다는 주장과 과도한 집착 및 협박, 폭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A씨는 홍민기의 소속사 게시물 사진을 함께 인용하며 폭로 대상이 홍민기임을 명확히 했다.
다만 A씨가 제기한 폭행과 폭언, 동물 학대 등의 의혹은 현재까지 일방의 주장으로, 객관적으로 사실관계가 확인되진 않은 상태다. 현재 홍민기 측은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며 입장을 정리 중이다.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휘말린 홍민기는 2002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25세다. 2020년 연예계에 데뷔해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작품 활동을 이어온 신예 배우다.그는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주지훈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스터디그룹', '은애하는 도적님아', '닥터 섬보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스터디그룹'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스터디그룹' 시즌2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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