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여정이 고(故) 안판석 감독을 추모했다.
지난 14일 조여정은 개인 SNS에 안판석 감독의 빈소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조여정은 "아름다운 어른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작품이 끝나고 연기가 뭔지 아직 모르는 저희 배우들에게 '연기 잘하는 방법 세 가지를 알려줄게. 첫째는 독서야. 둘째는 독서야. 셋째는 독서야'. 그 말씀을 스승처럼 붙들고 실행하려 노력하며 앞이 안 보이던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또 언제 한번 찾아주실까. 언제다 될지 모르지만 발전된 모습으로 뵙고 싶어 조용히 노력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미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몸소 보여주시고 남겨주신 것 같아 평생 잊지 않고 잘 섬기며 연기하겠습니다. 안판석 감독님. 평안히 쉬세요"라고 전했다.
조여정은 2004년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흥부네 박 터졌네'를 통해 안판석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안판석 감독은 지난 12일 뇌출혈로 투병 중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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