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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황정민 잘 넘겼는데 하영으로 또 애매해질 뻔..정해인x허성태 출연 예고[스타이슈]

  • 박소영 기자
  • 2026-08-11

SBS '틈만나면'이 새 시즌 시작부터 게스트 때문에 애매해질 뻔했다.

11일 전파를 탄 SBS '틈만나면' 시즌5의 첫 회에 게스트로 영화 '호프'의 황정민과 정호연이 출연했다. 최근 황정민은 사생활 폭로 이슈로 누리꾼들 입방아에 오른 상황. 일찌감치 촬영을 마친 터라 녹화 당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첫 방송을 앞두고선 그의 편집에 대해 갑론을박이 일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굳건했다. 황정민이 폭로자 A씨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반격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자 첫 방송을 변동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황정민의 분량 역시 억지 편집 없이 고스란히 활약상이 담겼다. 황정민이 예능에 특화된 배우라 토크와 게임 모두에서 하드캐리한 이유에서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이런 엿 같은 사랑'의 정해인과 허성태가 주인공. 그런데 게스트 섭외가 공교롭다. 두 사람은 '이런 엿 같은 사랑' 홍보차 '틈만나면'에 출연한 걸로 풀이되는데 여주인공 하영이 빠져 눈길을 끈다.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 정해인과 호흡을 맞춘 하영은 증조부인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의사 안상호 선생의 친일 행적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증조부에 이어 조부인 안부호 교수 또한 소록도 병원 근무 이력 등으로 가족의 친일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틈만나면' 제작진으로서는 사생활 이슈에 휩싸였던 황정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게스트 때문에 곤욕을 치를 뻔했다. 하지만 하영이 아닌 정해인과 허성태만 18일 방송에 등장할 예정이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한편 하영 측은 "최근 방송 프로그램 출연 중 질문에 응하는 과정에서, 집안의 4대 의료가업 이력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입니다.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소영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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