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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군대서 4기 암 판정, 지금은 완치...병실 3명 중 혼자 살아" [내남은연애][★밤TView]

  • 박소영 기자
  • 2026-08-03

'내 남은 연애' 김선호는 완치 판정 받은 과거 혈액함 환자였다.

3일 첫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에서 김선호는 "나는 군인 신분으로 현역 복무 중이 4기 암 환자가 됐다. 매일 검사를 했고 군의관이 회진 때마다 결과가 나빠졌다고 했따. 진행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뼈를 녹이고 있다고 했다. 부모님께 말씀 드릴 수 없었다. 항상 고생만 하시는데 내가 짐이 되고 걱정을 끼친다는 게 죄송했다"고 투병 당시 쓴 일기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는데 짐 하나 얹어드리는 기분이라. 부모님 마음에 대못을 박는 상황이라 더 말을 못했다"며 "군의관에게 죽을 수 있냐고 물었다. 모든 상황을 배제시킬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어머니가 미안하다고 우셨다. 내가 울면 걱정하실까 봐 괜찮다고만 했는데 사실은 무서워서 눈물이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선호는 "몸이 악화됐다. 마약성 진통제도 안 들었다. 절망적인 순간들이 힘들었다. 정말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병실에서 같이 있던 분들이랑 나아서 맥주 한잔 하러 가자고 했었다. 셋이었는데 저만 살았다'며 자신의 병명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라고 밝혔다. 혈액암 일종인데 희귀하다고.

그는 "작년으로 5년이 지났다. 외래 진단서에 수고하셨습니다 적혀 있더라.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더라. 스스로 고생했다, 치열했다 싶더라"며 완치 판정 받은 상황임을 알렸다. 또한 투병 당시 여자 친구와 헤어진 이별 아픔까지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소영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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