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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정준원 "예전부터 공효진 팬, 같이 있기만 해도 설레"

  • 최혜진 기자
  • 2026-07-13
배우 정준원이 공효진과 호흡하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측은 정준원의 출연 소감 등을 전했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정준원은 유보나(공효진 분)의 남편이자 열혈 탐사보도팀 기자 권태성 역으로 분한다. 그는 3년 만에 직장에 복귀하는 아내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는 한편, 베일에 싸인 킹피셔를 추적하며 기자의 사명감과 가장의 책임감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정준원은 "대본이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다. 그리고 예전부터 팬이었던 공효진 선배와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었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정준원은 권태성 캐릭터를 가장 잘 설명하는 키워드로 '사랑꾼'과 '딸바보'를 꼽았다. 그는 "태성이는 오직 가족만을 위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족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다. 작품을 보시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저는 태성이보다 과묵하고 내성적이다.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이 많아 캐릭터에 잘 맞춰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준원은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전했다. "공효진 선배님은 현장에 같이 있기만 해도 상대역을 설레게 만드는 큰 힘을 가진 배우다.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했고, 호흡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상이 배우에 대해서는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많은 자극이 됐다. 정말 친구처럼 지내며 작품 안에 그 관계가 잘 녹아들게 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준원은 '유부녀 킬러'를 가족의 사랑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태성을 연기하는 저의 목표와 목적은 가족 간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분명 기대 이상으로 만족시켜 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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