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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박세영, 결혼+출산 후 4년 만 복귀 "가족들이 육아 많이 도와줘"

  • 상암=한해선 기자
  • 2026-07-02

배우 박세영이 결혼과 출산 후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4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연출 김미숙, 극본 박지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세영, 한고은, 임지은, 성이언, 박솔라, 김미숙 PD가 참석했다.

tvN '멘탈코치 제갈길'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박세영은 '가족관계증명서' 출연 소감으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게 돼서 긴장이 된다. 제가 많이 떨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박세영은 자신이 맡은 나지니 역에 대해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음에도 깊은 상처와 편견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보통 이런 인물이 감정에 잠식되거나 숨어가는데, 이 인물은 그렇지 않고 당당히 나와 새롭게 자신의 삶을 설계한다"라고 밝혔다.

결혼과 출산을 겪고 복귀한 그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편견 안에서 숨어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사는 당당한 인물이 와닿았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로서 아이와 1년 동안 함께 하다가 복귀했다. 가족들이 육아도 많이 도와주면서 응원해준다"고 전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 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스스로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나지니(박세영 분)는 유명 첼리스트 엄마와 연출가 아빠를 둔 완벽한 금수저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부모의 불륜으로 인해 한 가정을 무너뜨리고 태어난 사생아라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의 엄마이자 국립교향악단 첼리스트인 나세리(한고은 분)는 욕망의 화신이다.

임지후(성이언 분)는 나지니를 지키는 인물, 도도희(박솔라 분)는 어린시절부터 지니의 재능을 시기해 왔던 인물이다. 노영주(임지은 분)는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여자다.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6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상암=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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