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의 배우 장요훈이 앞으로 나아갈 연기 활동의 방향성과 가치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4일 스타뉴스는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극본 이남규, 연출 홍종찬)의 장요훈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시리즈다. 6회에서는 청소년 범죄와 마약 유통에 연루된 촉법소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 에피소드의 최대 빌런으로 꼽힌 민지웅 역은 장요훈이 연기했다.
장요훈은 "사실은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상업 매체, 독립 영화, 연극이든 보여드릴 거다"라며 "유명세는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가 있으려면 드라마도 잘돼야 한다. 게다가 나는 작품 전체가 아닌 한 회의 에피소드만 맡았다. 지금의 이런 기회가 온 건 정말 흔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비중에 욕심은 없다. 좋은 작품에서 임팩트 있거나 방향성 잘 잡고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욕심은 있기 때문에 상업 매체 도전하겠지만 유명한 배우보단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참교육' 출연 이후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느끼게 된 책임감과 유명세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고백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알려지는 것에 대한 양가감정이 드는 거 같다"며 "오디션, 작품에 대한 기회가 생겼지만 이로 인해 갖게 되는 책임감이 있더라"고 밝혔다. 장요훈은 흥행이나 인기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님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며 현재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장요훈은 "유명해지고 싶다고 해서 유명해지지 않는다. 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더라"라며 "그래서 그냥 하나하나 충실히 잘하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고 한다. 즐겨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참교육'을 통해 첫 주목을 받은 그는 이번 작품이 자신에게 준 긍정적인 변화와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실 이번 '참교육'을 통해서 처음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난 계속 제 길을 갈 거다. 오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김무열 선배님이 현장에서 보여줬던 모습처럼 좋은 영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좀 더 책임감도 생기는 거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요훈은 배우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지켜나가고 싶은 가치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계속 연기할 수 있게 밝은 냄새를 풍기는 배우이자 사람으로 살고 싶다"며 "지금은 솔직히 배우 활동에 몰입하고 있는데 일상, 가족도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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