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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1억 기부의 결실..잠비아 공립학교 교실 5개 완공 [공식]

  • 윤성열 기자
  • 2026-06-15
보이 그룹 세븐틴(SEVENTEEN) 멤버 호시(본명 권순영)의 따뜻한 선행이 잠비아 아동들에게 새로운 배움터를 선물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는 15일 호시의 기부로 추진된 잠비아 지역 공립학교 교실 건축 사업이 마무리돼 현지 아동 250여 명을 위한 새로운 배움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시가 지난해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한 1억 원의 기부금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 측에 따르면 사업 대상 학교는 유치원부터 7학년까지 약 250명의 아동이 재학 중인 공립학교로, 기존에는 교실이 2개뿐이어서 여러 학년이 한 공간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2개 동 규모의 5개 교실과 화장실이 새롭게 건축됐으며, 기존 학교 시설에 대한 개보수도 함께 진행됐다. 교실 부족으로 여러 학년이 한 공간에서 수업을 받아야 했던 학생들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잠비아 북부 도시 키트웨(Kitwe) 소재 아동보호시설을 대상으로, 노후 시설 보수 및 전기 공사를 지원하는 등 아이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세심한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호시는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새로운 교실에서 꿈을 키워나갈 아이들을 생각하니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호시는 지난 2021년 사랑의열매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4년에는 라오스 국립고아학교 건축을 위해 1억 원을 지원했고, 지난 5월에는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기부했다. 또한 모교와 고향 지역 후배들을 위한 성금 기부, 이석영 뉴 미디어 도서관 도서 기부, 연탄 기부 등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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