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주르빵집' 제작진이 프로그램 비하인드를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 박근형 PD와 김란주 작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봉주르빵집'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인생의 맛을 아는 어르신들과 행복의 맛을 아는 빵집 식구들이 달콤한 위로와 온기를 나누는 힐링 베이킹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페인 하숙' 박근형 PD와 '1박 2일', '무한도전', '스페인 하숙' 김란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봉주르빵집' 주방 셰프팀은 차승원과 이기택이 맡았으며, 홀 서빙팀은 김희애와 김선호가 맡았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봉주르빵집'은 지난 8일 첫 공개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봉주르빵집'이 공개된 소감은?
▶박 PD: OTT가 처음이라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그래도 잘 나온 것 같다. 짧지만 여러 과정이 있었는데 감회가 새롭더라.
▶김 작가: OTT란 장르에서 채널형 콘텐츠를 하는 거여서 떨렸는데, 회차가 지나면서 반응이 나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어떻게 쿠팡플레이와 협업하게 됐는지.
▶김 작가: 저는 축구 팬이어서 쿠팡플레이를 자주 봤다. 기획안이 잘 전달됐고 결이 잘 맞았던 것 같다.
-'봉주르빵집'은 착한 예능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김 작가: 자연스럽게 다른 콘텐츠의 색깔이 나온 것 같은데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콘텐츠가 나오면 좋겠다 생각했다. 저는 주인공이 할머니, 할아버지였으면 했다. 이분들이 배우들의 들러리가 아니라 진짜 빵집을 오면서 이분들의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 이후엔 배우들의 얘기도 나오는데, 김선호 씨가 김희애 씨에게 연기 고민을 나누는 장면도 나온다.


-'봉주르빵집'은 예능보다 다큐에 가까운 느낌도 든다.
▶박 PD: 어르신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저도 구현을 하면서 가게 안보다 가게 뒤의 이야기를 담아보려 했다. 누군가를 위해 포장을 해갈 때의 모습도 담았다.
▶김 작가: 시골에서 배우들이 있는데 손님이 없을 줄은 몰랐다. 손님들은 정확히 자신들의 삶에 맞춰서 가게를 찾아주셨다.
-'봉주르빵집'의 기획 과정은?
▶김 작가: 저희 아버지가 병원에 다니면서 맨날 구내식당만 가다가 한 빵집의 디저트를 먹고 '이렇게 맛있는 걸 처음 먹어본다'고 말한 걸 봤다. 이런 걸 다른 분들도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이 프로그램의 시작이었다. 어떤 손님은 '내가 보약을 먹은 것 같다'라고도 하셨다.

-'봉주르빵집'이 매출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박 PD: 저희는 어르신들의 사랑방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
▶김 작가: 차승원 씨가 '스페인 하숙' 때도 홀에 많이 안 나오셨는데 이번엔 반응이 궁금해서 홀에 많이 나오시더라. 사실 출연자들이 서비스를 많이 줬다. 김희애 씨가 '동네 장사는 이렇게 하는 거다'라면서 서비스를 많이 주려 했다. 여기는 단골로 장사하는 빵집이었다. 초반엔 마이너스였는데 계속 한다면 오래 가는 빵집이 됐을 거다.
-'봉주르빵집'에서 CU와 연계해 판매한 '청보리밭 타르트'가 예약판매를 시작한 뒤 6일 동안 매일 준비한 100개 물량이 1분 만에 모두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CU는 청보리밭 타르트 외에도 청보리 브리오슈, 복분자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밤호박 바브카를 선보인다. 쿠팡에서도 '봉주르빵집'의 빵들을 연계해 판매하는데, 예능의 확장이 잘 이뤄진 것 같다.
▶박 PD: 제가 빵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차승원 씨가 만든 빵은 같이 먹어보고 싶더라.
▶김 작가: 모든 콘텐츠를 하는 분들이 커머스와 연계하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 예능에서 보던 걸 같이 먹는 걸 경험하게 되는데, 앞으로 콘텐츠를 만들 때 확장되는 느낌이다. 시청자들이 청보리밭 타르트, 슈를 사서 인증샷도 올려주시더라.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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