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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요요' 오니 시청률 대박..'나 혼자 산다' 金예능 1위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6-05-16
'나 혼자 산다' 김신영이 제대로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5.3%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3.0%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후두염을 앓고 있는 김신영이 보약이라며 '으깬 딸기' 한 사발을 순삭하는 장면으로 시청률은 최고 6.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김신영의 라디오 방송 퇴근 후 '집순이 루틴'과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애견 미용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무지개 라이브'에서 휴일을 보내는 '집순이의 정석'을 보여준 김신영이 이번엔 퇴근 후 루틴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방송을 24년 했는데 방송국 일을 하나도 모르겠는 거다. 어디가 어딘지, 대기실은 어딘지, 스튜디오도 모르고. '24년 차예요'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며 자차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달 동안 후두염으로 고생했다는 김신영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쉴 틈 없이 움직였다. 욕실로 향한 김신영은 10년 동안 혼자서 해왔다는 셀프 이발을 시작으로 변기, 세면대, 샤워부스, 욕조까지 걸레를 들고 청소에 몰입했다. 그는 "큰일을 볼 때마다 변기 청소를 한다"라며 일주일에 2~3번은 욕실 청소를 한다고 루틴을 밝혔다.

이어 김신영은 후두염을 이겨내기 위한 보양식 코스를 제대로 즐겼다. 달콤새콤한 으깬 딸기 한 사발을 시작으로, 최애 당면과 어묵, 떡을 넣어 만든 떡볶이와 멸치볶음으로 만든 김밥,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자 과자를 부숴 넣은 아이스크림으로 완벽한 '단짠단짠 보양식 코스'를 보여줬다. 그는 "아프면 먹어야 한다"라며 "보양식은 내가 좋아하는 게 진짜 보양식이다. 1일 1당면 꼭 해야 한다"라고 자신만의 보양식 철학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나게 보양식을 즐기던 김신영은 콧속이 부어 맛을 느끼지 못하자 젓가락을 내려놓고 "그때는 강단 있게 내려놔야 한다"라며 먹던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절제도 보여줘 감탄을 유발했다.

특히 김신영은 "아프면 서럽지만 게으르면 더 서럽다. 연민에 차 있으면 나만 불쌍한 사람이 된다. 양말 누가 빨아주냐. 슬픈 신영이가 빨아야 한다.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 아프면 병원 가고 링거 맞든지 해야 한다. 어른이니까 참는 거다. 나잇값이 아니라 꼴값이다. 두 다리로 씩씩하게 살아야 한다. 아프면 으득으득 먹어야 한다"라며 혼자 살아가며 지켜야 할 '나에 대한 책임'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조이가 '애견 미용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에 간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자마자 학원을 등록했다"라며 "강아지를 사랑하니까 애견 미용을 배워보자"고 결심했다고 '애견 미용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조이의 결심에 전현무가 "유기견 봉사에도 좋다"고 반기자, 조이도 "자격증을 따서 봉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실기 시험을 위해 약 2개월간 모양이 없는 솜뭉치를 푸들 강아지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을 꾸준히 연습한 조이는 윤곽을 잡는 초벌 과정과 섬세하게 다듬는 재벌 과정을 거쳐 마지막 완성을 앞두고 있었다. 가위질과 빗질을 무한 반복하고, 학원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자세가 힘든 줄도 모르고 연습에 집중했다. 드디어 완성한 첫 작품에 조이는 '밍키'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그러나 조이는 "마음에 안 들어요"라며 아직은 부족한 자신의 실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녹초가 되어 집에 온 조이는 본가에서 놀러 온 반려견 '햇님이'를 안고 에너지를 충전했다. 8살 말티즈인 '햇님이'를 소개하며 조이의 눈빛에는 사랑이 뚝뚝 떨어졌다. 이어 조이는 7월에 있는 '애견 미용사 자격증' 필기시험 공부에 돌입했다. 강아지의 신체부터 골격까지 암기해야 할 내용에 한숨을 내쉬면서도 '햇님이'의 도움을 받아 공부에 집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조이는 앞서 시험 준비물을 사기 위해 천호동 문구완구 거리에서 사 온 물건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특히 "반려 말랑이가 유행"이라며 수북하게 쌓인 '말랑이'를 정리하며 실기 연습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후 다시 시험 공부에 나섰지만, 금세 탈주한 조이의 모습이 이어져 폭소를 안겼다. 조이는 "제가 벼락치기를 잘한다"라며 "걱정이 없다. 미래의 제가 할 거다. 합격하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 주에는 제주도 본가에 내려간 기안84가 새 가족이 된 '알콩이&달콩이'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확신의 기혼상' 코미디언 이선민의 '자취 19년 차 자취왕' 일상이 모습이 예고됐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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