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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의 절댓값' 김향기 "데뷔 첫 코미디 연기, 고민하다 앞머리 날려"[인터뷰①]

  • 김노을 기자
  • 2026-05-11
배우 김향기가 데뷔 19년 만에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극본 이민주/감독 이태곤, 김준형)의 배우 김향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 여의주(김향기 분)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코미디 시리즈로, 김향기는 밤이면 상상 속 세계를 마음껏 창조하는 로맨스 소설 작가 '이묵'으로 변신하는 여고생 여의주 역을 맡았다.

김향기는 데뷔 19년 만에 '로맨스의 절댓값'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대해 이날 김향기는 "코미디언들을 동경하는 마음이 있었다. 캐릭터를 잡을 때 코미디라는 요소를 '진심'이라고 생각했다. 그 나이 때에 꿈을 가진 친구의 모습이 꾸밈없이 조화롭게 표현되기를 바라서 혼자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이다 보니까 이게 맞나 싶은 순간들이 있었다"며 "인물이 많이질수록 시너지가 나오다 보니까 더 웃기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오버할 것 같을 때 감독님이 선을 잘 잡아주셨다"고 말했다.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향기는 "전작 촬영 끝나고 머리가 많이 긴 상태는 아니었다. 크게 변화를 주려면 헤어 피스를 붙여야 하는 거였는데 여의주를 상상했을 때 별로 어울리는 느낌이 아니었다. 제 머리로 할 수 있는 게 뭘까 상상하다가 삐죽삐죽한 머리 스타일이 떠올랐다. 코미디 요소를 외적으로 살릴 수 있는 걸 고민하다 앞머리를 날렸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학창 시절이 많이 떠올랐다는 김향기는 "공학을 나왔다. 감독님이 조연 배우들도 다 오디션을 진행해서 자리를 다 직접 배치하셨다. 에너지 있는 각자의 역할이 잘 맞는 친구들이다 보니까 유행하는 밈 같은 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차학연(가우수 역), 김재현(노다주 역), 손정혁(정기전 역), 김동규(윤동주 역)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김향기는 "촬영 초반에는 다들 긴장도가 있지 않나. 연기톤을 감독님에게 확인받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유도가 생기면서 스스로들 만족스럽게 연기하는 게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경우 반 친구들과 나오는 장면이 많은데, 그런 장면들을 찍을 때도 점점 말이 많아지더라. 감독님께서도 나중엔 '너희 알아서 자유롭게 해봐라. 어떤 게 좋겠냐'고 말씀하시며 자유도를 많이 주셨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향기의 실제 학창 시절은 어땠을까. 그는 "지금도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가장 많이 만난다. 자연스럽게 저를 받아들여주는 환경이 조성된 곳에 살았던 것 같다. 연기 활동을 하지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환경이었고, 그런 부분이 친구들에게도 정말 고맙다. 나름 괜찮은 학교 생활을 한 것 같다"고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고3 때 친구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고3 담임 선생님이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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