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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하드웨어가 곧 '이안대군' 서사..'심쿵신' BEST5 [★리포트③]

  • 한해선 기자
  • 2026-04-24
배우 변우석이 아우라 자체로 '이안대군'의 위엄과 서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하 '대군부인')이 첫 회 7.8%의 시청률로 출발하더니 4회 만에 10%의 고지를 넘고 최고 시청률 11.1%를 기록했다.(이상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최근 5%도 넘기 쉽지 않은 지상파 드라마 시장에서 '대군부인'은 단연 화제의 드라마임을 몸소 입증했다.

드라마의 인기 요소 중 스토리도 큰 몫을 하겠지만 주연 배우의 매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로맨스물에서 여심을 저격할 '남자 주연'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데, 전작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주가가 한껏 치솟은 변우석이 남자 주인공을 맡았으니 드라마의 흥행은 이미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변우석의 강점은 190cm의 압도적인 키와 시대에 걸맞은 훈훈한 이목구비다. 여기에 부드럽고 낮은 보이스까지 더해져 대중이 선호하는 외적 조건을 고루 갖췄다. 하드웨어적인 측면을 보면, 이보다 완벽한 이안대군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이처럼 압도적인 비주얼이 주는 힘 덕분에 변우석의 로맨스 연기는 단숨에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얼굴과 피지컬 자체가 '대군부인'의 재미와 서사를 한층 끌어올린 셈이다.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안대군의 '심쿵 장면' 베스트5를 꼽아봤다.


◆2회 17분 '백마 탄 자가님'


성희주(아이유 분)가 신분 상승을 위해 이안(변우석 분)에게 접근할 때, 이안의 승마장을 찾아가는 장면이다. 이안은 드넓은 자연에서 하얀 말을 타고 청량하게 달리는데, 영락 없는 '백마 탄 왕자님'의 실사화 버전을 보여줬다.

변우석은 이 장면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화보 같은 아우라를 뿜어냄과 동시에, 이안대군의 고고한 위엄까지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그 자체가 화보 같은 장면들이 이어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 3회 9분 '미친 자가 선언'


이안은 희주와 호텔 밀회 스캔들을 만들었지만,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에게 교제를 불허당했다. 이안이 이 말을 전하자 희주는 "벌써 시집살이 하는 거냐. 누구 편을 들 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안은 "네 편일 것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안은 희주 얼굴에 가까이 다가서며 "내 너에게 미친 것처럼 굴어야 이 말도 안 되는 결혼이 그럴듯해 보이지 않겠느냐"라고 본격적인 '플러팅'을 예고했다. 예측 불가한 그의 태도는 희주와 시청자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 3회 49분 '종묘 제례'


대비는 이안이 데려온 여자를 몰아낼 생각으로, 희주를 앞선 중화전 화재 사고 범인으로 몰아 조사를 시작했다. 희주가 도비서(이연 분)와 김집사(이시훈 분)를 통해 이안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하러 갈 때 이안은 종묘에서 제례중이었는데, 전통 제례복을 입은 이안은 강한 위엄을 뿜어냈다. 변우석의 위풍당당한 피지컬은 종묘조차 런웨이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 3회 1시간 2분 엔딩 '담벼락 키스신'


희주는 이안과의 스캔들을 더 굳히기 위해 밤중에 궁에 머물고 있는 이안을 찾아가 '담장 밀회'를 가졌다. 희주가 "이 정도는 해야 '서로 미치게 사랑하는구나' 하죠"라며 차와 영양제를 선물했고, "저 내조에도 소질있는 것 같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안은 순간 희주를 그윽하게 바라보더니 희주의 얼굴을 감싸며 "가만히"라고는 입을 맞추는 액션을 취했다. 이는 자신들을 촬영하는 카메라의 존재를 눈치채고 연출한 스캔들용 퍼포먼스였지만, 기와와 꽃이 어우러진 예쁜 그림의 '담벼락 가짜 키스신'은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 4회 1시간 7분 '차사고 엔딩신'


희주는 어린 왕 이윤(김은호 분)의 요청에 자신의 스포츠카로 드라이브에 나섰다. 그러나 속도를 어느 정도 냈을 때쯤 희주는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패닉에 빠졌다. 희주의 차를 뒤따르던 민정우(노상현 분)도 이를 막아보려 했지만 자동차는 끝없이 질주했다.

희주가 다리 위에서 차를 멈추려고 하자 한 차가 희주의 차를 가로막기 위해 나섰다. 두 차는 충돌했고, 희주는 피를 흘리며 나온 이가 이안인 것을 확인했다. 이안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희주와 이윤을 지켜낸 것이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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