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에 대한 팬심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현정은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와 함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와 배우로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현정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두 사람에게 특별한 꽃다발과 직접 준비한 고운 색의 보자기, 복조리 등 선물을 준비했다. 이에 메릴 스트립은 "정말 다정하시다"고 말했고, 앤 해서웨이도 "고맙다"고 기뻐했다.
고현정은 인터뷰를 마치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제가 기분이 좋을 때 아니면 우울할 때 많이 챙겨 봤던 그런 영화였다"며 "이 영화 속에 나오는 사람들이 정말 친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의 영화였는데 그 영화 속의 미란다 편집장이 제 눈앞에 계셨다. 정말 메릴 스트립을 동경하지 않을 배우가 있을까"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메릴 스트립과 차를 마시고, 저는 정말 숨 멎는 줄 알았다"며 "대화를 나눌수록 느껴지더라. 이분 역시 치열하게 이 길을 걸어온 선배 배우로서의 그 동질감이 느껴졌다. 저 혼자의 착각이겠지만 그냥 선배다, 많이 물어보고 많이 배우고 싶다 이런 마음이 막 생겼다. 눈빛이 너무 따뜻하고 너무 깊으셨다. 그래서 제게는 무엇보다 큰 격려가 됐고 지금도 그 아우라가 아직도 제 곁에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앤 해서웨이에 대해서는 "햇살 같은 앤 해서웨이의 에너지 얼마나 대단한지 여러분들도 깜짝 놀라실 것이다. 너무 사랑스럽다"며 "(제가) 낯을 가리는데 저조차도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무장해제 시킬 만큼 다정하더라. 말도 너무 스윗하게 잘 해주고, 어떻게 보면 20년 후에 훌쩍 성장한 앤디를 마주한 기분이라 조금 묘한 감동마저 들었다"고 칭찬했다.
고현정은 "요즘 배우로서 '아, 내가 잘살고 있는 건가' 궁금한 점도 많고 좀 그랬었는데, '아, 잘살고 있다' 싶었다. 그리고 배우로서의 삶을 이렇게 다시 사랑하게 해준 귀하고 벅찬 선물 같은 하루였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저 오늘 정말 출세한 것 맞나"라며 "진짜 가슴 벅차게 행복했고, 긴장도 많이 했고 떨리기도 하고 그랬다. 이 설레는 마음 그리고 그 두 분의 에너지가 여러분께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출연하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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