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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비록 20년째 감독 준비생이지만 필승 '갓생러'[모자무싸]

  • 김노을 기자
  • 2026-04-10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구교환이 24시간이 모자란 반전 하루를 공개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이 가운데, 20년째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는 황동만(구교환)의 쉼 없는 일상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황동만의 하루는 '무직'이라는 세간의 편견을 무색하게 할 만큼 치열하다. 먼저 학원에서 학생들을 앞에 두고 영화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시나리오 강의를 뜨겁게 펼친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꿈만 꾸는 사람'으로 보일지 몰라도, 현장에서는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베테랑 강사의 아우라를 뿜어낸다. 뿐만 아니라 틈틈이 출장 뷔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위한 투잡도 마다치 않는다.

24시간이 모자란 황동만의 종착지는 언제나 영화다. 틈만 나면 영화를 감상하며 연출적 영감을 쌓는 것은 물론, 작업실에 박혀 시나리오 '날씨를 만들어드립니다'를 한 줄 한 줄 써 내려가는 모습에선 결코 가볍지 않은 집념이 느껴진다. 이는 단순히 감독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동경을 넘어, 자신을 무가치함의 늪으로 몰아넣으려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 매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는 그만의 치열한 사투다.

제작진은 "황동만은 누군가의 눈에는 멈춰 선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매 순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인물"이라며 "구교환 특유의 리드미컬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더해져,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자무싸'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 감정을 가장 고귀한 문장으로 빚어내는 박해영 작가와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연대를 포착하며 따뜻한 휴머니즘을 선보인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현대인의 보편적 감정인 '불안'을 키워드로, 무가치함이라는 적신호에 멈춰선 이들에게 '인생의 초록불'을 켜줄 202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18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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